요즘 월급 빼고 다 오르는 물가에 한숨만 푹푹 나오는 매일이네요. 안 그래도 며칠 전에 쌍둥이들 봄옷 좀 사주려고 아울렛 갔다가 영수증 보고 뒷목 잡을 뻔했거든요.
내 용돈에서 당장 줄일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찾다 보니 결국 만만한 게 매일 마시는 커피값이더라고요. 출근길에 무조건 벤티 사이즈로 카페인을 수혈해야 하루를 버틸 수 있는데, 이게 한 달 모이면 은근히 타격이 큽니다.
어젯밤에도 애들 겨우 재우고 소파에 쓰러져서 유튜브 쇼츠를 멍하게 넘기고 있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정가거부'라는 채널에서 더벤티 반값 할인 영상을 보게 된 거죠.
처음엔 솔직히 안 믿었습니다. 요즘 워낙 미끼 상품이 많잖아요.
막상 들어가 보면 배달비가 4천 원이거나, 특정 신용카드 신규 발급 조건이 붙어있는 꼼수일 거라고 짐작했죠. 그런데 막상 영상을 두 번 세 번 돌려보니까 그냥 행사로 아주 깔끔하게 50%를 깎아주는 찐 정보더라고요.
밤 11시가 다 된 시간이었지만 당장 내일 아침에 써먹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