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월급명세서를 무심코 열어봤다가 정말 한숨부터 푹 쉬었네요. 국민연금에 건강보험료, 각종 세금 떼인 내역을 보니 이건 뭐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수준도 아니고 그냥 사이버 머니가 아닌가 싶더라고요.
작년에 회사에서 식대랑 기본급을 아주 찔끔 올려줬습니다. 체감상 물가 오르는 거 생각하면 사실상 마이너스나 다름없었거든요.
근데 그 알량한 명목 소득이 조금 올랐다고, 글쎄 올해 자녀장려금 커트라인에서 귀신같이 탈락을 해버렸더라고요. 쌍둥이들 커가면서 식비며 생활비가 말 그대로 두 배로 뛰는 판국에, 나라에서는 저보고 돈을 많이 번다고 혜택을 뚝 끊어버리니 솔직히 핸드폰을 집어 던질 뻔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나만 억울했던 게 아니었던 장려금의 진실]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니 저처럼 억울하게 커트라인에 걸려 혜택을 못 받은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나 봅니다. 내년인 2026년부터 정부가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제도를 완전히 뜯어고친다는 소식이 들리더라고요.
애들 겨우 씻기고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