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에 결혼 소식도 많고, 곧 출산을 앞둔 지인들이 연락 와서 출산준비물 리스트 좀 공유해 달라는 부탁을 참 많이 받곤 하네요. 쌍둥이들 신생아 시절, 아내랑 둘이서 밤새 맘카페 뒤져가며 엑셀로 리스트 만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더라고요.
처음 부모가 된다는 설렘에 눈에 보이는 예쁜 육아템은 죄다 장바구니에 담았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막상 실전에 돌입해 보니, 인터넷에서 찬양하던 '국민템' 중 절반은 포장도 안 뜯거나 몇 번 못 쓰고 당근마켓으로 직행하더라고요.
육아용품의 진정한 가치는 부모의 수면 시간을 얼마나 늘려주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저처럼 출산 준비로 머리 아프실 예비 부모님들을 위해, 쌍둥이 아빠의 철저한 현실 시선으로 걸러낸 출산준비물 찐 필수템과 돈 낭비템을 덤덤하게 정리해 볼까 하네요.
저희 집 엑셀 리스트를 바탕으로 적어볼 테니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면 좋겠네요. [첫 번째: 돈이 안 아까웠던 찐 필수템 3가지] 가장 먼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