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구쟁이 남매둥이를 키우고 있는 육아맘이에요. ㅎㅎ 하루하루 정신없이 아기들 뒤꽁무니만 쫓아다니고 있지만, 엄마이기 이전에 저는 정말 지독한 비염인생을 살아온 사람이랍니다 ㅠㅠ 봄, 가을 환절기만 되면 정말 제정신이 아니에요.
콧물, 재채기는 기본이고 코막힘 때문에 밤에 잠 설치는 건 그냥 일상이었거든요. 쌍둥이 낳기 전에는 면역 치료도 받아보고, 너무 심해서 비강 확장술이라는 수술까지 받았었는데...
웬걸요. 코뼈가 다시 자라면서 금방 원상복구 되더라고요.
진짜 절망적이었어요. 너무 힘들 땐 약국에서 파는 비염스프레이를 쓰기도 했는데, 쓸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찝찝한 거 있죠.
대부분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어서 이걸 계속 써도 괜찮은 건가, 내성은 생기지 않을까 늘 불안했거든요. 특히 아기들 낳고 나서는 제 몸에 쓰는 거 하나하나가 더 신경 쓰이더라구요.
혹시나 아기들한테 안 좋은 영향이 갈까 봐요. 그래서 그냥 또 참고 버티는 생활의 연속이었는데, 이번에 정말 괜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