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쌍둥이 녀석들이 눈을 뜨자마자 이불 밖으로 튀어 나옵니다. 체력이 어찌나 좋은지, 평일 내내 회사에서 시달린 제 몸은 천근만근인데 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치네요.
거실 창밖을 보며 "눈! 눈!"
외치는 아이들을 보니, 오늘은 집에서 쉬기는 글렀다는 직감이 왔습니다. 와이프도 일주일 내내 육아하느라 지쳐 보이는데, 이럴 때 점수 좀 따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아이들 힘 빼기에 가장 좋다는 그곳, 서울랜드 눈썰매장으로 출동하기로 말이죠.
이과 출신 아빠로서, 그냥 무작정 출발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가장 싸게, 그리고 가장 덜 힘들게 다녀올 수 있을지 꼼꼼하게 분석해 봤습니다.
직접 다녀와서 느낀 생생한 정보와 꿀팁들을 공유해 봅니다. 왜 하필 서울랜드인가?
(가성비 분석) 사실 스키장 리조트에 있는 눈썰매장도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3살밖에 안 된 저희 쌍둥이들을 데리고 멀리 강원도까지 가는 건 리스크가 너무 크더군요.
서울랜드 눈썰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