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점의 숫자가 아니라, 시간의 흐름 속 패턴을 읽는다 과거의 검사들은 대부분 ‘단면적(snapshot)’ 데이터였습니다. 영상검사(CT, MRI)는 지금 이 순간 보이는 병변을, 혈액검사는 지금 이 순간의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암은 시간 속에서 움직이는 질병입니다. 세포가 분열하고, 유전자가 변하고, 그 흔적이 피 속에 흘러나오는 과정은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암을 이해하려면 한 시점의 결과가 아니라 시간축 위에서 변화의 방향과 속도를 봐야 합니다. 이때 등장한 개념이 바로 Tumor Fraction의 시계열 분석입니다.
Tumor Fraction, 숫자 뒤에 숨은 생물학적 의미 Tumor Fraction(TF)은 혈액 속 cfDNA 중 암에서 유래한 ctDNA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이 수치는 단순한 ‘비율’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암의 활동성과 잔존성을 반영하는 생물학적 신호입니다. • TF 상승 → 암세포가 다시 활발히 증식하거나, 미세전이가...
원문 링크 : [20] 암의 재발신호를 시간축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