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나는 이제까지 내가 뭘 원하는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엄마가 돌아가신 후 순영 씨는 심한 우울증에 빠졌다.
자살 충동도 극심했다. 정신분석적 정신 치료가 시작됐고, 몇 개월이 지났다.
순영 씨의 우울증은 많이 호전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우울증세가 다시 악화되었다.
상담 치료 중에 순영 씨는 뜻밖의 말을 했다. 우울증이 낫는 게 두렵다는 것이었다. "우울증이 나의 유일한 도피처였던 것 같아요.
이걸 핑계로 쉴 수 있었거든요. 우울증이 나아지면 쉴 수 없을 것 같아요.
내가 건강해지면 사람들은 또 자기들을 돌봐 달라고 할 거예요. 나는..........
누구의 인정도 아닌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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