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대부분 아무런 증상 없이 수십 년을 진행합니다. 혈압이 180mmHg를 넘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더 많고, 두통·어지럼증이 생기는 비율도 각각 24.7%, 15.7%에 불과합니다.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에요. 증상이 없어도 혈압이 높다면, 그게 바로 치료가 필요한 신호입니다.
"고혈압인데 아무 증상이 없어요." — 이 말을 진료실에서 정말 많이 듣습니다. 그러면서 슬쩍 이런 말을 덧붙이시는 분들도 많아요.
"약은 꼭 먹어야 하나요? 몸이 괜찮은데…"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아프지도 않은데 매일 약을 먹어야 한다는 게 어딘가 찜찜하게 느껴지실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오늘 이 글을 쓰는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입니다.
고혈압의 가장 무서운 점은 '아무 느낌이 없다'는 사실 그 자체거든요. 느낌이 없으니 방심하고, 방심하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으로 응급실에 실려 오는 일이 생깁니다.
오늘은 고혈압 증상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 드릴게요...
원문 링크 : 고혈압은 증상이 없다? 이럴 때는 병원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