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론"이 고개를 들 때마다 투자자들은 불안해했습니다. 과연 실제 숫자가 이 기대를 뒷받침해 줄 수 있을까?
그런데 이번 마이크론(Micron, MU)의 FY2026 1분기 실적은 그 모든 의구심을 단번에 날려버릴 만큼 압도적이었습니다. 매출, 영업이익, 주당순이익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으며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더 주목하는 건 단순히 "지난 분기에 돈을 많이 벌었다"는 사실이 아닙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Sanjay Mehrotra) CEO가 어닝콜에서 직접 "2026년 HBM 물량은 가격과 수량 모두 확정된 상태로 완판"이라고 못 박았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핵심 고객사 수요의 절반에서 3분의 2밖에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반도체 업계에서 다시 현실이 되고 있는 거죠.
오늘 이 글에서는 마이크론이 왜 이토록 자신만만한지, 그리고 이번 어닝콜에서 강조한 '2026년 로드맵'이 우리 투자자들에게 어떤 기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