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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아이와 가볼만한곳] 평택호 관광단지 : 연휴 맞이 친구와 함께 떠난 평택호 오리배 & 예술공원 나들이!

 [평택 아이와 가볼만한곳] 평택호 관광단지 : 연휴 맞이 친구와 함께 떠난 평택호 오리배 & 예술공원 나들이!

당진에 내려간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동네 절친 가족과 함께 평택호 관광단지를 찾았다. 오리배 체험을 이번 나들이의 주된 목표로 삼아, 방문하기 전부터 강바람을 맞으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했다. 현재 관광단지는 공사 중이라 전반적으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였으나, 오리배 선착장과 주차 공간은 비교적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주차를 마치고 매표소에서 티켓을 확인하자, 이 곳의 오리배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전동 모델이 없고 100% 수동 페달 방식이라는 소식이 들려 다소 망설임이 있었지만, 아이들을 위해 역시 체험하기로 결정했다. 4인 가족 기준 이용 요금은 23,000원으로, 기본 체험 시간은 40분이었다. 전동 기능이 없어도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졌고, 다리의 힘으로 움직이는 체험에 기대가 한층 올라갔다.

탑승 알림과 함께 아이들이 입은 구명조끼를 점검한 뒤, 핑크색 오리배에 탑승했다. 앞좌석에 성인 둘이 나란히 앉아 페달을 밟을 준비를 마치고, 뒤좌석에는 아이들이 자리를 잡았다. “출발한다”는 외침과 함께 페달을 힘차게 굴리자 오리가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고, 아이들은 “움직인다”는 말과 함께 깜찍한 환호를 질렀다. 아이들의 즐거움에 맞춰 좀 더 힘을 내어 페달을 밟았고, 같은 팀의 친구들과 넓은 호수 위를 함께 움직이며 서로 손을 흔들었다. 40분의 시간은 다소 길게 느껴졌지만, 중간에 한참 달리다 보니 다리가 뻐근해질 만큼 열정이 넘치는 체험이 되었다. 호수 중앙으로 나가고 나서는 페달에서 발을 떼고 배를 물 위에 띄워 잔잔한 바람과 물결을 만끽하는 시간도 가져, 평온함과 활력이 공존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체험은 약 30분가량 여유 있게 이어지며, 안전하게 선착장으로 배를 반납했다.

오리배를 마친 뒤에는 인근의 평택호 예술공원으로 옮겨 잔디밭에서 공놀이를 즐겼다. 관광단지 쪽은 공사 중이라 특별한 구경거리는 많지 않았으나, 예술공원은 탁 트여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기에 좋았고,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를 따라 가족과 친구들까지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알맞았다. 이처럼 평택호 나들이는 오리배 체험과 공원 놀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마무리되었고, 아이들에게는 특히 친구네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더 큰 즐거움으로 남았다. 앞으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더 멋진 모습으로 바뀔 평택호 관광단지의 변화도 기대되며, 이번 방문은 가족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다시 찾고 싶은 코스로 남게 되었다. 이번 주말이나 다가오는 휴일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본격적인 방문 코스로 오리배 체험을 먼저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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