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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오다 보니 여기 -<찬찬찬>,<안동역에서> 작사가 김병걸 가사집, 경진출판

 [책] 오다 보니 여기 -<찬찬찬>,<안동역에서> 작사가 김병걸 가사집, 경진출판

평소 시 읽기를 좋아하다 보니 흥미가 생겨 신청한 도서, «오다 보니 여기» 좋은 가사는 좋은 시 같고, 좋은 시는 좋은 가사 같다. 시와 가사는 운율감이 있고 비교적 짧은 문장에 감정이 실려야 하는 만큼 한 줄, 한 줄 섬세한 표현이 중요하다.

김병걸 작사가는 현재 우리 부모님 세대가 들으면 딱 알만한 한국 가요의 대표 작사가이고, «오다 보니 여기»는 김병걸 작사가가 작사한 모든 가사가 들어가 있다. 대표적으로는 가수 진성이 부른 <안동역에서>, 편승엽이 부른<찬찬찬> 등이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고, 좋았던 건 남진이 부른<상사화>이다. 상사화 모란이 피면 모란으로 동백이 피면 넌 다시 동백으로 나에게 찾아와 꿈을 주고 너는 또 어디로 가버리나 인연이란 끈을 놓고 보내긴 싫었다 향기마저 떠나보내고 바람에 날리는 저 꽃잎 속에 내 사랑도 진다 아 모란이 아 동백이 계절을 바꾸어 다시 피면 아 세월이 휭 또 가도 내 안의 그대는 영원하리 -상사화(김병걸 작사/ 김동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