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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언제 시작됐지;; 굉장히 당황스럽다.

 2022년이 언제 시작됐지;; 굉장히 당황스럽다.

방을 정리하다 발견한 다이어리에는 2021년 초에 한 해동안 이루고자 하는, 여느 사람들 처럼 나도 연초에 세워둔 목표가 적힌 다이어리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러고보니 올해 계획을 안 세웠었네' 라는 일반적인 생각을 연이어 한 후, 한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지금 2022년 3월이라니.. 그리고 또 한가지 더 놀라운 사실은 2021년에 세워둔 목표를 단 하나도 이루지 못했다는 것.

차라리 그때 연애를 하자! 라는 내 기준에서 제일 이루기 어려우며 내마음대로 되지 않는 추상적이고도 아득한 목표를 세웠더라면 차라리 그거라도 이뤘다 지금은 말했을 텐데.

매년 누구나 쓸법한 심지어 어렵지도 않은 영어공부, 다이어트 이런게 쓰여져 있으니.. 그리고 그런것 조차 이뤄내지 못했다니 허허..

뭐 한 두번 있던 일은 아니니까 딱히 놀랍진 않기도 하다. 2021년 초만해도 나는 공간쟁이 였기에 건축기사를 따겠다는 목표도 있었다. 해오던 일을 떠나온지 오래됐다 생각했는데 고작 1년 지나있었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