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서평 선량한 마음만으로 평등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선량한 차별주의자, 저자 김지혜 창비 출판사(2024.12.06) 무언가에 '장애'를 붙이는 건 '부족함', '열등함'을 의미하고, 그런 관념 속에서 '장애인'은 늘 부족하고 열등한 존재로 여겨진다.
선량한 차별주의자 중 『선량한 차별주의자』는 “나는 나름 괜찮은 사람인데, 차별하고 살진 않는다"라고 생각해 온 사람에게 정면으로 말을 거는 책이다. 대놓고 하는 막말이나 노골적인 혐오 발언보다, 웃자고 한 말, 관행, 공정이라는 말 뒤에 숨어 있는 차별을 끄집어내 보여준다.
읽다 보면 “아, 이거 뉴스 속 나쁜 사람 얘기가 아니라 그냥 우리 일상 얘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저자는 거창한 도덕 교육을 하는 대신, 내가 서 있는 자리, 내가 누리는 편리함, 내가 당연하다고 여겼던 기준을 한 번 의심해 보자고 제안한다.
이 책은 “나는 선량하다”에서 멈추지 않고 “그래서 나는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까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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