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해외 사는 이야기 1편 | 관광도시에서 연애를 하면 안 되는 이유 남 : I love you 여 : (베트남 말로) 뭐래니? 관광도시 다낭에 거주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과 마주친다.
그중에는 과거를 감춘 채 새 삶을 살아가려는 이들도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과거 또는 현재까지 화류계 종사자"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애쓰는 장면을 심심찮게 목격한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 하나. 화류계 출신과의 사랑은 과연 가능할까?
다낭에서 만난 김형. 김형은 한국에서 온 40대 남성으로, 현지 여성과 연애를 시작했다.
흥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던 그녀의 밝고 순수한 모습에 반해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나에게 소개를 해줬다. 영어를 꽤 잘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밤이 깊어지던 중, 나는 듣고야 말았다. 흥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던 그녀의 전 직장 동료(?)
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것을. 이걸 얘기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김형이 먼저 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