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그 속성에 대한 물음부터 먼저 던져본다. 과연 “생각”이라는 것은 내가 나 자신의 의지에 의해 하는 것일까?
조금 낯설겠지만, ‘아니다(No)'라는 이야기를 한번 시작해보려 한다. “생각”은 내 의지와 무관하게 “그저 떠오르는 것”에 가깝다.
마치 그저 비가 오고(It rains), 눈이 오는 것(It snows)처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현수 박사는 아래와 같이 서술한다.
『나 역시 ‘생각’은 ‘내’가 한다는 굳건한 믿음이 있었다. 때문에 ‘생각’이 나에게 그 정체를 드러냈을 때, 그 놀라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생각은 내 노력이나 의지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전현수, 《생각사용설명서》, 불광출판사, 2013, 17. p.)
『그런데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을 한 명 발견했다. 하버드 대학교 교수이자 최초의 심리학 교과서 저자로 알려져 있는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1842 ~1910)이다. ...
원문 링크 : 1부 - “생각”의 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