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 40분쯤, 기타큐슈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에 도착했다.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안팎이라 무거운 짐을 끌고 오기에는 부담이 없었다.
버스는 오전 7시 15분에 정류장에 도착할 예정이었고, 공항으로 향하는 교통수단이 버스와 택시뿐이라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서 서둘렀다. 그 결과 예상과 달리 1등으로 도착하게 되었다.
아직 매표소도 문을 열지 않은 이른 아침 시간. 10분 정도가 지난 후, 한국인들이 한 명씩 도착했다. 그런데 1등으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옆으로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발아래 가이드라인이 칠해져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만일 버스를 놓친다면 택시를 이용해야 할지도 모르니, 옆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며 아래 라인에 따라 줄을 서도록 부탁했다.
올해 초 6월에 일본의 소도시인 [시즈오카]를 방문했을 때, 버스에 사람들이 많이 타서 못 탄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다. 트라우마가 있어 그런지 조금 더 예민해진 것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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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나 홀로 일본 소도시 여행하기-기타큐슈(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