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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 여행 Day3

 홍콩-마카오 여행 Day3

신흥유엔에서 토마토국수를 맛봤지만 위생에 민감한 마음으로 인해 사진은 남기지 못했다. 너무 더러워 보였고 체크아웃하고 마카오로 이동하기 전 린흥티하우스로 들렀다. 중티나는 건물으로 유명했고 홍콩식 딤섬집으로 알려져 있어 카트를 끌고 다니며 먹고 싶은 만두를 고르는 형태였지만, 방문 당시 딤섬은 맨 안쪽에서 주문하고 받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닭발은 매우 크고 닭 향이 강해 한두 입 남겨두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고, 홍콩의 전통 딤섬을 경험하고 싶은 이에게는 추천되나 일반 방문객에게는 비추에 가까웠다. 심지어 비용도 많이 나왔기에 홍콩에서 겪었던 아쉬움이 되살아났다. 딤섬이 특히 따뜻하지 않았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다음으로 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건너갔다. 멀미약 1만 원어치를 구입해 두었지만 실제로는 멀미가 나지 않았다. 약은 드럭스토어에서 구입하라는 조언이 도움이 되었다. 마카오 도착 후 갤럭시 호텔 셔틀을 타고 이동했고, 안다즈 마카오를 이용하는 선택이 좋았다. 다만 크리스탈홀에서 환승해야 하는 점은 불편했다. 안다즈로 1박 일정이었지만 크레딧이 100 Mop 주어지는 혜택이 있어 분위기가 좋았다. 어메니티로 바이레 앤 블랑쉐가 준비되어 있어 만족스러웠다.

안다즈 마카오의 가장 큰 매력은 갤럭시 호텔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파도풀과 유수풀이 있어 사진으로도 한꺼번에 담기 어렵게 매력적이었다. 다만 JW 메리어트 수영장은 안다즈 투숙객만 이용 가능하다는 안내가 있었다. 수영장 이용 전 맥주와 윙을 풀바에서 주문해 즐겼고, 풀바는 크레딧 이용 가능 구역으로 확인되었다. 호텔 물가는 의외로 저렴했고 하이네켄 대용량도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세나도 광장으로 이동해 세나도 리조트 단지를 구경하는 중에도 풍경이 거대해 한꺼번에 담기 어려웠다.

마카오로 돌아와서는 푸드코트를 지나 살로몬의 신상 화장품을 눈여겨보기도 했다. 체크인 과정에서 룸 업그레이드 혜택이 주어졌고, 허니문 체크박스를 선택하자 케이크까지 건네지는 부끄러운 순간도 있었다. 거짓말하지 않기로 약속하며, 룸서비스를 시켜 맛있게 마무리하려 했다. 다소 큰 규모의 호텔까지 돌아다니며 맥도날드를 발견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지만, 마지막 밤의 여정은 여전히 이어졌다. 안다즈 마카오의 여정은 이렇게 끝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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