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Z세대 사이에서 노포 감성이 하나의 맛집 기준이 되었고, 오래된 분위기에서 느끼는 정겨움과 진짜 맛이 빠지지 않는 곳이 주목받고 있다. 앞산애산오징어는 그런 노포 감성을 제대로 품고 있는 곳으로, 가성비 좋은 깻잎막회를 맛보고자 오랜만에 방문했다. 주차는 가게 앞에 가능하고 위치는 대구 북구 태전로 28이며 영업시간은 매일 17:00부터 01:00까지이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다. 대구 칠곡 태전동에 자리한 노포 맛집으로, 대구과학대 쪽에 위치해 내부에 들어서면 정감 있는 분위기가 한층 더 물씬 다가온다.
금요일 저녁의 노포 맛집이라 기대감이 크다. 산오징어 전문점이지만 모든 테이블에서 주문하는 히든 메뉴가 있다. 바로 활어누드(깻잎막회)로, 얇게 썬 활어회에 깻잎을 듬뿍 섞어 버무려 내온다. 고소한 양념과 쫄깃한 회가 어우러져 자꾸 손이 가는 맛이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살아 있어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주문 후에는 정갈한 밑반찬이 먼저 차려진다. 옛날 떡볶이, 계란물에 구운 소시지, 얇게 슬라이스해 간장소스를 뿌린 삶은 계란 등 기본 찬이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바로 이어 홍합탕과 함께 반찬이 더해지며 칠곡의 노포 감성이 완성된다.
주인공인 활어누드는 양이 넉넉한 편으로 32,000원대의 가격이지만 충분히 푸짐하게 느껴진다. 앞산애산오징어의 활어누드는 얇은 회에 깻잎의 향이 더해져 독특한 풍미를 자아내고,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살아 있어 회를 즐긴 뒤에도 부담이 없다. 그리고 활어누드를 다 먹어갈 때 꼭 시켜야 하는 히든 메뉴가 있다. 비빔야채추가로 밥과 함께 회덮밥으로 즐길 수 있는 선택인데, 메뉴판에는 없지만 이 조합은 일품이다. 남은 꺾잎막회를 밥과 초장을 더해 비벼 먹으면 타 식당에서 15000원하는 품질의 회덮밥이 된다. 이 후 남은 양념까지 비벼 마무리하면 정말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된다.
된장찌개와 함께 즐기니 맛이 더욱 완성된다.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킨 노포만의 정겨운 분위기와 변함없는 맛 덕분에 왜 단골이 많은지 이해가 된다. 앞으로도 자주 생각날 앞산 맛집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앞산애산오징어였다.
#
대구과학대술집
#
대구꺳잎막회
#
대구노포맛집
#
대구맛집
#
대구야장느낌
#
대구칠곡노포맛집
#
대구칠곡막회
#
대구칠곡맛집
#
칠곡노포맛집
원문 링크 : 대구칠곡맛집|앞산애산오징어 깻잎막회가 맛있는 노포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