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신선도원에 갔던 날, 서브웨이를 먹으러 갔지만, 이상하게도 빵보다 밥이 더 당겼다. 더운 여름 날씨에 시원한 냉면을 먹을까, 아니면 바삭한 돈까스를 먹을까 고민하던 중, 문득 가쯔카레덮밥이 눈에 들어왔다.
일본 기타큐슈에서 먹었던 그 진한 카레의 맛이 떠올랐다. 그리운 마음에 기소야 집으로 들어가 가쯔카레덮밥과 김치우동정식을 주문했다.
기소야의 내부는 깔끔하고 , 조명과 함께 아늑한 공간이 식사 시간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자리에 앉아 잠시 후, 가쯔카레덮밥과 김치우동정식이 나왔다.
김치우동정식은 김치의 매콤함과 우동의 쫄깃함이 잘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돈까스와 김치우동의 조합은 신선하고 만족스러웠다.
돈까스의 바삭한 식감과 우동의 부드러운 면발이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맛의 경험을 제공했다. 하지만 가쯔카레덮밥을 한 입 먹었을 때, 일본에서 먹었던 카레의 깊고 진한 맛은 찾기 어려웠다.
일본 특유의 카레 맛은 강렬하면서도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이 특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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