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니시무라 유지의 수기 1989년 8월 22일 요리코가 죽었다.
무단외박을 한 적이 없는 딸이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밤새 기다리다 깜빡 잠이 들었는데 아침 8시가 지난 시각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상대는 경찰이라고 밝혔다. 조금 전 사이메이 여학원 인근 공원에서 젊은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되었는데 댁의 딸 요리코가 아닌가 싶다고 했다.
니시무라 유지의 아내 우미에는 14년 전 사고로 척수에 중상을 입고 하반신 마비가 된다. 사건 당시 함께 있었던 딸은 무사했지만 아내 배 속에 있던 8개월 된 아들은 잃었다.
그날부터 홀로 남은 외동딸에게 모든 애정을 쏟아 부었다. 그런데....
이제 막 열일곱살이 된 요리코가 죽었다. 딸이...
살해당했다. 딸을 죽인 범인이 죗값을 치르게 하기 위해 아버지가 나섰다.
정보를 이것저것 모아서 범인을 추려내고 실행에 옮기기 전에 표적을 특정하는 과정은 물론 그간의 일과 앞으로 계획, 그리고 이 수기를 남기는 이유 등을 아내인 우미에를 위해 남기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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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요리코를 위해, 노리즈키 린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