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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대구FC의 2‑2 무승부 — 다시 찾은 상암에서의 뜨거운 밤

 FC서울과 대구FC의 2‑2 무승부 — 다시 찾은 상암에서의 뜨거운 밤

며칠 전, 8월 8일 금요일 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5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를 직접 보고 왔습니다.

팬으로서, 그것도 시즌권을 들고 다니는 열혈 서포터로서 경기장을 찾은 것이 오랜만이었습니다. 한동안 휴가기간에 이벤트 경기a매치 등 집에서 TV로만 응원하다가 오랜만에 좌석에 앉아 본 상암의 잔디, 붉은 물결, 그리고 선수들의 뜨거운 숨결을 가까이서 느끼니 심장이 콩닥콩닥 뛰었습니다.

결국 경기 결과는 2대2 무승부로 끝났고,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 아쉬움이 컸지만, 여러 이유로 마음 한 켠은 따뜻했습니다. 경기장으로 가는 길 사진도 몇 장 찍어 왔어요.

경기장에 가는 길은 항상 설렘과 긴장감이 공존합니다. 버스 타고 월드컵경기장역에 내리면 벌써부터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줄지어 걷고, 손에는 FC서울 깃발과 응원도구를 들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상암은 여전히 웅장했습니다. 그렇게 가기 귀찮더라도 도착하고 응원 하는 소리가 들리면 심장이 바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