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에 관한 책인 '승마따라잡기A to Z' (2013)를 쓴지 어느덧 7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 당시 나는 승마와 말에 미쳐, 당시에는 온라인 구매가 어려운 전세계책들을 직접 해외학회등으로 갈때마다 서점을 방문하며 끌어모았고 칼럼을 썼고, 책으로 엮어서 냈다.
나와 같은 초보승마인을 위한 책으로.. 책은 불티나게 팔려, 금새 절판되었고, 그 이후에 줄곧 승마서적 출간 혹은 2쇄 인쇄에 대한 요청이 있었왔다.
그 당시엔 그래도 나름 말을 어느정도는 탔고, 말을 살 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가 조금은 있었기에 주변에서 승마대회에 나갈것을 권유받고.. 준비도 했던만큼, 곧 새로운 승마책이 편집될거라 생각했고 책을 2권정도 써내려갔다.
이론적으론 어느정도 남부러울거 없었지만, 두번째 승마책을 출간하기엔 승마선수도 아니고, 입상경험도 없고, 교관자격증도 없었다. 승마대회를 준비하고 입상을 하고, 교관자격증도 따고..
승마를 한지 15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몸소 배우고 익혀야할것이 너무나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