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독일 폭스바겐 본사에서 자율주행 개발팀 소속 R&D 엔지니어로 2022년부터 3년정도 근무하고 있다. 내가 처음 입사했을 때부터 독일 폭스바겐은 코로나 이후 계속 주 1회만 회사에 나오면 됐고, 4일의 재택근무가 허용되었다.
이 주 1회도, 지난 주에 2번 회사에 나왔으면 이번 주에는 나오지 않아도 되는 등 유연한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폭스바겐이 경영위기를 선포한 지금, 모든게 바뀌고있다.
매니저 레벨부터는 이미 작년부터 갑자기 주 4회 출근하도록 사내규정이 바뀌었었다. 그리고 올 2-3월 들어 계속 소문만 무성하다가 결국 지지난주, 개발부서 전체 이메일로 재택근무는 주 2회만 허용, 출근 주 3회 의무라는 바뀐 규정이 공지되었다.
이 규정은 당장 5월 1일부터 적용될 것이다. 공지에 따르면 “현재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전략적 재편과 목표 달성을 위해 팀으로서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고, 개인적인 대화가 팀의 역동성을 촉진하고 조정을 용이하게 하며 의사 결정의 속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