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책이 좀 어려웠는지, 이번엔 다소 흥미 있는 책을 골랐다. 추리소설.
하지만,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이 책이 과연 추리소설이라 할 수 있나?' 였다.
여튼, 기존에 읽었던 추리소설과는 꽤나 다른 추리물이라 할 수 있겠다.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만한 인물이고, 프랑스의 괴도 뤼팽 역시 그와 비견될 만큼 유명한 인물임에 틀림없다.
이 작품은 그 둘의 대결을 그린 소설이다. 끝 부분이 다소 허무(?)
하게 마무리되어 싱거웠지만, 보는 내내 긴장감 있게 읽었다. 역시 추리소설은 저자와 함께 독자가 나름의 상상력으로 함께 수사하는 재미에 있다고 본다.
독자의 수사가 저자의 수사와 어느 정도 맞아 들어가면 그 소설은 재미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뭐니뭐니해도, 독자의 수사가 저자의 수사를 못 따라갈 때, 그 추리 소설의 재미는 배가 된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정도가 약간 모호했다고 생각된다. 읽는 동안의 내 생각이 저자의 추리와 어느 정도 들어맞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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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11) 뤼팽 대 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