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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는다는 것...

 늦는다는 것...

난 좀 늦다. 주변 사람들은 내가 빠른 편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다.

그건 겉으로 보이는 부분, 다시 말해 단기적인 관점으로 볼 땐 좀 빠르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일 뿐이고, 좀 더 크게 보면 늦는 것이 확실하다. 학교는 7살에 갔으니, 빨리 갔다.

같은 학년 중에, 공식적으로 나보다 늦은 아이는 없었다. 왜냐하면 우리 학교 다닐 당시의 상황에선 2월 28일 생인 나보다 늦은 아이들은 8살에 학교를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학교에서 최고 막내. 심지어 지금까지도 친하게 지내는 친구 중에 나보다 생일이 거의 1년 빠른 친구도 있다.

그 친구는 3월 13일, 나는 다음 해 2월 말일. 하지만, 학교생활이나 성적 등 모든 분야에서 전혀 문제는 없었다.

오히려 앞서 나가는 편이었다. 고1까지는...

고 1 2학기 이후로 찾아온 여러 가지 변화는 나를 방황의 길로 이끌었고, 난 이겨내지 못했다. 아마 그때부터인가 보다.

여러 가지로 늦었던 게. 일단, 남들보다 대학을 늦게 갔다. 89년...

# 공부 # 공부방 # 교육·학문 # 다짐 # 목표 # 수학 # 통수학 # 행신동

원문 링크 : 늦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