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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l 하상욱 l 어설픈 위로 받기 l 시팔이

 시로 l 하상욱 l 어설픈 위로 받기 l 시팔이

책 리뷰 No.25-069 시로 l 하상욱 l 어설픈 위로 받기 l 시팔이 - 읽게 된 계기 - 다양하고 풍부한 생각과 감각을 깨우기 위해 '시'를 읽어 보고자 했다. 제일 먼저 떠올랐던 것은 '하상욱'시인이었다.

하상욱 시인 목차 처음 목차를 설명하는 이미지를 마주했을 때, 신선한 충격에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던 게 떠올랐기 때문이다. 예전에 서울시를 읽었던 적이 있어서 '시로'와 '서울 보통 시'를 빌려보게 되었다.

하상욱 사람들의, 세상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자칭 '시팔이'라고 말한다. 시로 어떻게 보면 싫어!

(시로!)로 보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시로(시로써 이야기하겠다)로 보이기도 하는 제목.

사람에게 시달리고, 직장에서 치이고, 삶에 지친 이들에게 '뼈 때리는' 위로를 전하고 있다. 위트 넘지고 재치 넘치고 짧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짧은 시들.

제목이 없어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한 편의 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장씩 읽어도 한 번에 쭉 읽어도 이어지는 신기한 매직 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