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특히 폐섬유화증에 대한 소식이나 기록들을 읽을 때마다 제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그런 사람들은 얼마나 외로울까, 불안할까, 하면서도 그들 스스로 어떤 감정을 감추고 있는지도 모르죠. 상담이 참 필요한 시점인데, 그걸 받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닐 때도 있고요.
어떤 분이 그렇다고 했어요. 상담소에 가서 내가 힘들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 말에 찔리는 것 같았어요. 왜 이리 힘든 것인가.
본인의 아픔을 드러내는 것이 얼마나 두렵고 불편한지, 하지만 그 안에서 조금이나마 위안과 이해를 얻을 수 있다면? 동료 중 한 분은 폐섬유화증 진단받고 나서 마음이 많이 흔들렸대요.
내가 이렇게 평범한 삶을 살아가도 괜찮은 건가?라는 물음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다고 하던데, 듣고 있던 저도 그 마음이 전해지더라고요.
상담 서비스의 필요성을 매일 느끼지만, 정작 주변에는 그런 도움을 요청하는 게 쉽지 않다는 사실도 씁쓸했어요. 상담소의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그...
원문 링크 : 폐섬유화증 환자 상담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