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순조로웠던 날이었는데, 갑자기 무릎이 욱신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느끼는 기묘한 불쾌감.
그게 그냥 피곤한 건가 하고 넘기려 했지만, 점점 그게 퇴행성관절염이라니 여러 의사에게서 들려오는 그 단어가 마치 제 귀에 맴돌듯이 뚜렷하게 박혔습니다. 관리의 중요성을 여실히 깨닫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다가올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흔히들 젊은 사람들은 신체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여기는데, 저도 그런 분위기 속에서 살아왔거든요.
가끔은 제 몸이 저를 속이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지나온 시간을 생각해보면, 무릎이 아프기 시작한 지는 꽤 됐는데 그 사이 사람들은 유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운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만 떠오르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에게는 무릎의 소리가, 그 관절의 괴로움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어요. 제 몸은 반항하고 있는 듯이 느껴져요.
무언가를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저도 저의 삶을 관리해야 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원문 링크 : 퇴행성관절염 관리와의 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