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시장의 절대 강자로 불리는 토요타가 이번에는 전기차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승부수를 던졌다. 하이브리드 분야에서 전 세계 점유율 약 60%를 차지하고, 2024년 한 해에만 하이브리드 차량 410만 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토요타가, 전기차에서도 본격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 선 모델이 바로 2026 토요타 CH-R다. 한때 가솔린 모델로 판매됐다가 단종됐던 CH-R이, 이번에는 완전히 새로운 전기 SUV로 부활하며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콤팩트 SUV, 그런데 생각보다 넓다. 2026 토요타 CH-R은 쿠페형 실루엣을 강조한 콤팩트 SUV다. 외관만 보면 날렵한 스포츠 쿠페를 떠올리게 하지만, 실내로 들어오면 인상이 달라진다.
전장 4,520mm, 휠베이스 2,750mm로 동급 전기 SUV와 비교해도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다.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에도 불구하고 2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최대한 확보했고, 트렁크 공간 역시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