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이 오르면 뭐 합니까. 한곳에서 진득하게 일하고 싶은데, 다들 '2시간씩 3일'만 나오라고 하는데요. 2026년 1월, 새해 첫 월급날이 밝았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월급 올라서 좋다"는 알바생과 "인건비 무서워 죽겠다."는 사장님의 희비가 엇갈리곤 했죠.
하지만 올해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알바생은 알바생대로 "일자리가 씨가 말랐다."
고 울상이고, 사장님은 사장님대로 "더 이상 사람 못 쓴다."며 가게를 무인화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를 넘어선 지금, 대한민국 골목상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웃지 못할 생존 게임'을 취재했습니다. "주 15시간 넘기지 마세요."...
'쪼개기 알바'의 늪 대학생 B 씨(23세)는 이번 달 월급 통장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시급은 올랐지만, 실수령액은 작년보다 오히려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바로 '근무 시간 단축'입니다. B 씨는 편의점, 카페, 식당 등 3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하지만 3곳 모두 근무 조건은 '주 1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