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이후로 고양이스트레스에 대해 솔직히 많이 혼란 스러운 상황입니다. 나름 잘 지켜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디까지가 진짜 스트레스인지 애매했던 느낌. 근데 모카 틱 증상을 겪고 나니까 생각이 꽤 많이 바뀌었어요.
약에 취하면 세상 모르고 잘 정도로 편안합니다.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시간으로 보면 불과 20분도 안되는 이동거리인데, 평소 같으면 그냥 지나갈 일이었는데 그날은 분위기부터 달랐거든요. 차에 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모카 상태가 미묘하게 변하기 시작했고.
조금씩 틱이 시작. 집에 도착하고 나서는 틱이 눈에 띄게 심해졌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뭐가 문제일까 한참을 생각했었습니다. 이동 자체가 문제였을까.
아니면 그 안의 요소들. 차 소리.
잔진동. 바깥 불빛.
하나만 보면 별거 아닌데 겹치면 꽤 강한 자극이 되는 느낌. 고양이 입장에서는 완전히 다른 세상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구나 싶었네요.
집에 오자마자 집 안 조명을 최대한 낮추고 소리도 줄이고. 외부 자극을 ...
원문 링크 : 고양이스트레스, 모카 틱 이후 체감한 스트레스완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