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칠라는 털이 부드럽고 빽빽한 동물이에요. 하나의 모공에서 수십 가닥의 가느다란 털이 뭉쳐서 빽빽하게 자라나기 때문이죠.
그래서 친칠라는 절대 물로 씻기면 안 돼요. 털이 워낙 촘촘하고 밀도가 높으니까 한번 물이 들어가면 내부까지 잘 마르지 않고 눅눅함이 계속 남아서 피부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 주거든요.
털 사이의 물기가 제대로 마르지 않으면 그 습한 환경 때문에 곰팡이성 피부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요. 친칠라의 건강을 위해서는 물 대신 모래 목욕을 시키는 게 정답임.
입자가 고운 전용 모래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부드러운 모래가 털 사이사이에 깊숙이 스며들어 털 표면의 불필요한 기름기와 보이지 않는 먼지를 말끔하게 흡착해서 씻어내 줄 거예요.
보통 목욕 주기는 일주일에 두 번에서 세 번 정도가 가장 적당하고 이상적이에요. 하지만 장마철처럼 공기 중 습도가 높고 꿉꿉한 날에는 매일 시켜주는 것도 괜찮아요.
기름기가 많으면 털이 서로 뭉치고 피부 건강이 급격히 나빠질 수 ...
원문 링크 : 친칠라 모래 목욕 주기와 적정 습도 유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