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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발작 관리, 모카 중심으로 바뀐 생활 패턴

 반려묘 발작 관리,  모카 중심으로 바뀐 생활 패턴

어느 순간부터였는지 모르겠는데 이젠 하루 자체가 모카 기준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전에는 제가 해야 하는 일이나 약속, 외출 같은걸 기준으로 하루가 움직였다면 지금은 몇시 약인지 다음 투약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그걸 기준으로 잡고 있네요.

뭘 하다가도 시계를 먼저 게 되고 외출을 하더라도 몇시에 돌아와야 하는지가 먼저 떠오르게 됬어요. 모카 약과 캡슐링 도구들 모카 약은 매일 밤 12시쯤 준비하고 있어요.

캡슐링을 하고 시간대별로 지퍼백에 나눠 담아두는 식으로요. 02시 10시 14시 18시 22시 이렇게 하루 다섯번 투약을 하고 있고 밥은 04시 12시 20시 이렇게 약 시간 사이를 최대한 피해서 주고 있어요. 처음에는 이 스케쥴 맞추는게 진짜 정신 없었어요.

한번 놓치면 뒤에 일정이 다 밀려버리고 밥 시간도 같이 흔들리다 보니까 하루가 꼬이는 느낌이 심했거든요. 근데 이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까 이젠 몸이 먼저 움직이는 수준까지 와버렸네요.

알람 울리기 전에 먼저 확인하고 무의식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