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는 그 끔찍한 일을 했을까?" "악마 같은 사람이었겠지."
"아니요, 그는 너무나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한나 아렌트의 질문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논쟁이 계속되는 개념, '악의 평범성(Banality of Evil)'을 살펴보겠습니다. 악의 평범성(Banality of Evil)이란?
악의 평범성은 한나 아렌트가 1963년 저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서 제시한 개념입니다. ️핵심 명제 거대한 악은 악마적 본성이 아니라, 자기 행위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는 '무사유(Thoughtlessness)'에서 비롯될 수 있다.
배경: 아이히만 재판 ️ 아돌프 아이히만(Adolf Eichmann) 나치 친위대 중령, 홀로코스트 실무 책임자 유대인의 강제수용소 이송 행정을 총괄 ️ 1960년, 이스라엘 첩보기관 모사드가 아르헨티나에서 아이히만을 체포 ️ 1961년 4월, 전 세계 생중계 공개재판 시작 아렌트는 이 재판을 직접 참관 아렌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