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군가의 감정 쓰레기통이다. 쓰레기통이라는 말이 좋은 말은 아니기 때문에 안 좋게 와닿을 수 있지만 나는 누군가의 감정 쓰레기 통인 게 좋다.
나도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감정 쓰레기통이기에 누군가 나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생각해 준다는 건 어찌 보면 그만큼 나를 믿기 때문은 아닐까? 나는 나의 감정이나 힘든 것을 잘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나의 감정이나 힘든 일을 말하는 사람들이 몇 있다. 내가 믿고 의지하는 그런 사람들 그들은 나에게 감정 쓰레기통이다.
나도 그들의 감정 쓰레기통이다. 힘들고 지치고 그런 날 화나고 기분 나쁜 일이 있을 때 그냥 속에 담아두고 혼자 그 감정을 담아두고 힘들어하는 것보다 누군가에 말하면 기분이 나아지는 경우들이 있다.
그렇기에 그런 감정 쓰레기통이 하나쯤은 필요하다. 그래야 사는 데 있어 조금은 생각을 전환할 수 있고 지칠 때 위로를 받을 수 있다.
나의 감정을 나 혼자 다스릴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경우들도 있다. 나는 그저 ...
원문 링크 : 나는 누군가의 감정 쓰레기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