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농작물들 운이 좋게 매주 한 번씩은 비가 내려 갈 때마다 흙이 촉촉하게 유지되어 있다. 주말농장하기 전에는 비 오는 날이 싫었는데 시작하고 다니 비 오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
매주 물을 주며 다음 주 일기예보를 살펴본다. 다음 주 비 소식을 보고 그날의 물 주는 양을 정한다.
이제 제법 작업화도 생겼다. 처음엔 집에서 안 신는 신발을 들고 왔었는데 잘 안 신는 거지 영영 안 신는 신발이 아닌데 밭일을 하다 보니 영영 못 신는 신발이 되는 것 같아 작업화를 따로 구별해놓았다.
신발과 차 안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막기 이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상자도 구해왔다. 오늘도 평화로운 주말농장 부지런한 사람들이 이른 아침부터 왔다 갔다.
지난번에 두고 간 마미손 고무장갑이 잘 걸려있다. 혹여 누가 훔쳐 달아나지는 않나 걱정했는데 아직 한국인의 양심 믿을 수 있다.
벌레 구멍이 송송 뚫린 겨자채 지난주에 와서 구멍이 너무 많이 뚫린 잎은 뜯어주고 약을 살짝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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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공공 주말농장 농부 체험 4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