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먼 여행은 친정 부모님과 함께 다녔다. 저렴하고 깨끗한 곳도 고려했지만, 부모님과의 첫 중국여행인 만큼 퀄리티가 보장된 곳으로 선택했다. 근처 중산로에 위치한 안전빵 체인점을 우선으로 삼아 숙소와 동선이 겹치는 곳으로 결정했다. 매장마다 큰 장식은 다소 간단했으나 손님이 많아도 비교적 쾌적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40분 발마사지 코스가 98위안으로 시작하는 가격대는 칭다오의 마사지와 비교해 보아도 상당히 합리적이었다. 샤먼은 섬이어서 물가가 비싼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체인점의 합리적 가격대가 긍정적이었다. 발마사지 1시간 코드는 138위안으로 표기되었다. 첫날과 둘째 날은 부모님의 취향을 확인하기 위해 각각 40분과 1시간 코스로 이용했다. 경험적으로는 1시간이 어깨와 팔, 등까지 풀어주고 발까지 다뤄 주어야 만족도가 높았다. 40분은 다소 여유가 부족한 편으로 느껴졌다.
두 방문 모두 대기 시간이 짧지 않았지만, 위챗 예약이 가능해 미리 예약하면 기다림을 줄일 수 있었다. 직원은 한국어를 할 줄 모르고 몸짓과 간단한 의사소통으로 진행되었다. 의자에 앉아 어깨의 승모근을 집중적으로 눌러 주는 동안 시원함이 크게 전달되었다. 편한 옷차림이 도움이 될 만한 상황으로, 원피스 등은 마사지 중에 옷이 말려 올라가는 편이어서 피하는 편이 좋았다. 발을 차가운 물에 담그는 과정의 체감 온도와 마사지의 온열감이 잘 어울렸고, 점점 윤기가 도는 마무리로 이어졌다. 첫날과 둘째날 모두 매장의 분위기와 손맛에 만족했고, 특히 발 마사지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풀림은 잊지 못할 경험으로 남았다. 부모님과의 동행에서 비롯된 만족은 앞으로도 재방문 의사를 강하게 남겼다. 샤먼에서 부모님과의 시간은 여행의 기억 중 가장 긍정적인 부분으로 남았고, 다음 코스로 예보다 더 기대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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