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치 2년반만에 가는 해외여행이다. 그 목적지는 베트남.
베트남을 선택한 이유는 별다른게 없다. 제일 싸서.
아직 코로나로 인해, 그리고 유류비로 인해 항공비가 매우 비싼 상황에서, 그나마 제일 저렴한 곳이 베트남이었다. 기간은 3주.
원래 2주였는데, 회사에서 너무 불합리하고 짜증나는 일이 있어서 그냥 3주를 질러버렸다. 3주면 유럽이나 다른 곳을 가는 것도 가능했겠지만, 애초에 2주 일정이었던 것을 급작스럽게 3주로 늘린거라, 목적지를 변경할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다. (베트남이 제일 저렴하기도 했고) 막상 베트남 갈 때는 사진 못 찍고, 이건 한국 돌아올 때 여행의 맛을 모르다가, 이제 막 알아가던 참에 코로나가 터졌다. 20년도 여행 계획 다 세우고, 마일리지 긁어모아서 일등석 편도 발권까지 성공했었는데 전부 취소되고...
그 후로 2년 반이 지났다. 하도 오래되서 그런지 딱히 설레거나 하는건 따로 없었다.
여기저기 찍고 돌아댕기보다는, 한 곳에 그래도 익숙해질 정도는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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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챌린지
원문 링크 : 2년 반만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