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테리어 시공 현장에서 직접 견적서를 작성하고 공사를 진행하는 업체 입장에서 오늘 솔직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견적서에는 2,500만원 이라고 했는데, 공사 끝나고 보니 3,200만원이에요."
이런 이야기를 주변에서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한국소비자원에도 인테리어 관련 민원 중 '추가 비용 분쟁'은 매년 꾸준히 접수되는 대표적인 유형입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업체가 일부러 숨긴 거 아니야?"라고 생각 하실 수 있고, 그런 업체가 실제로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업체 입장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이유가 모두 악의적인 것은 아닙니다. 인테리어 공사에는 "철거해봐야 아는 것"이 정말로 존재합니다. 20년 넘은 구축 아파타의 벽지를 뜯어야 그 안에 곰팡이 상태를 알 수 있고, 바닥을 걷어야 배관 노후 정도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업체가 아무리 경험이 많아도 눈으로만 봐서는 100% 예측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그렇다고 업체에 책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