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밝지 않았지만 지난주에 끝난 Third TermTest를 마친 아이들을 위한 나들이를 다녀왔다. 다른 동물원과 달리 동물들을 풀어 키우고, 만지거나 먹이를 줄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이 신기해 하고 즐거워했다. 풀밭 위에는 염소가 자유롭게 움직이고, 푸른 초원 위로 낙타와 그림 같은 말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귀여운 포니도 열심히 풀을 뜯고 있었고 옆에서 Kelly는 Tom을 보며 포니가 무섭다고 말끝에 눈물이 맺히곤 했다. 동물들을 좋아하는 Andy와 Ben은 포니를 애정으로 보살폈다.
불량배 거위들이 가까이에 다가오자 성질을 부리는 모습이 보였고, 살짝 두려움이 따라온 장면도 있었다. 배가 부른 염소에게 먹이를 주려는 아이들의 노력은 끈질겼고, 사이좋은 형제처럼 보이는 Andy와 Ben의 모습이 이어졌다. Sarah는 해바라기꽃처럼 활짝 웃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고, 잉글홈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단체 사진도 남겼다. 다만 Tom은 왜일어나 있는지 궁금한 분위기가 한편에 남아 있었다.
동물들의 묘지들도 눈에 들어왔다. 이곳에서 지내던 동물들이 세상을 떠나면 저렇게 묘지를 만들어 추모한다고 했다. 비석에는 동물의 이름과 생일, 죽은 날짜가 사람과 똑같은 형식으로 새겨져 있었고, 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마음이 없으면 그런 공간을 만들지 못한다는 설명이 덧붙었다. 꿀벌의 생활모습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살짝 들려왔고, 벌들이 만들어 내는 꿀과 사회적 구조를 엿볼 수 있는 모습이 있었다. Andy의 돌발 질문인 “Where is a queen bee?”가 이어지며 벌의 계통과 역할에 대한 궁금증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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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동물체험농장과 Puzzle Mansion을 다녀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