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필리핀에서 3년 동안 생활했던 마크가 한국으로 돌아간다. 2년 동안 가족처럼 함께 지냈지만 떠나보내는 마음은 짠하다. 마크는 필리핀에서 거의 3년 가까이 공부해 왔는데, 처음 1년은 다른 홈스테이에서 국제학교인 사우스빌을 다니다가 잉글홈으로 옮겼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부분은 1년간 학교를 다니며 영어 실력이 엉망이었다는 점이다. 당시 앞이 깜깜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
그래서 학교를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 달 정도를 열심히 공부시키기로 결정했다. 국제학교는 사립학교와 달리 ESL 과정이 있어 정규수업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아이도 많고, 한국 아이들의 비율이 높아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기 어렵다는 것이 이유였다. 한국 아이들 비율이 적은 사립학교로 옮겨 보다 집중된 영어 학습 환경을 만들고자 한 것이었다. 다음에 이런 학교 선택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해 필리핀 학교에 대해 자세히 다룰 계획이다.
한 달 정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라살조벨스쿨에 입학 시험을 치르게 되었는데, 걱정이 많았지만 당당하게 합격해 다니게 되었다. 처음 한 달은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아 속으로는 불안했고 꾸준히 공부시키는 데 집중했다. 그럼에도 한 달이 지난 뒤 영어 실력과 성적이 크게 향상되었다. 꾸준한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셈이다. 2년 동안 라살스쿨을 다니며 계속 좋은 성적을 유지했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직전에는 우등상을 받는 성과까지 이뤘다. 이렇게 유학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셈이다. 한국에 가서도 열심히 해서 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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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See you again 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