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잉글홈 가족은 말레이시아 방문기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인종이 질서정연하게 공존하는 도시를 체험했다. 비행 시간은 필리핀에서 말레이시아로의 이동과 비슷한 약 3시간 40분으로, 3국을 한꺼번에 다녀온 느낌이 들었다. 다채로운 음식 문화와 풍부한 체험 거리가 기억에 남았고, 이번 포스팅은 말레이시아의 전반적 모습이나 분위기를 먼저 담고, 다음 포스팅에서 생활환경이나 영어 수준에 대한 소감도 다룰 예정이다.
잉글홈 가족이 머문 숙소는 로비부터 인상적이었다. 매우 깨끗하고 고급스러웠으며, 쿠알라룸푸르의 전경은 숙소가 41층에 위치해 더욱 근사하게 보였다. 가장 꼭대기층에 있는 인피니티 수영장은 허공에 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신기함을 더했고, 시내 스카이라인에서 보이는 쌍둥이 빌딩은 한국에서 한 건물을 지었다는 소식에 깊은 감흥을 남겼다. 건설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이 구체적으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시티투어를 하며 영어 소통이 활발해진 점도 큰 기억으로 남았다. 대중교통과 길 찾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묻는 모습이 자연스러웠고, 쇼핑몰 방문도 중요한 활동의 하나로 자리했다. 길을 묻고 무료로 탑승하는 버스도 체험했고, 쇼핑몰이 나라를 대표하는 편의시설로 잘 발달해 있음을 확인했다. 식당에서의 음식 경험도 다양했고, 일본 음식인지 인도 음식인지 구분하기 애매한 메뉴가 등장하기도 했다. 버스 이동 후 모노레일도 탑승해 대구 지하철 3호선처럼 편리한 이동감을 체험했다.
아이들은 수영 전 몸 풀기를 숙소 헬스장에서 간단한 운동으로 시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동선과 활동은 다채로웠다. 말레이시아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의 분위기와, 영어를 활용한 의사소통의 수월함이었다. 앞으로의 포스팅에서는 말레이시아의 생활환경과 영어 수준에 대한 구체적 느낌도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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