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Andy는 태권도 승급심사를 받기 위해 마닐라에 있는 필리핀태권도협회에 다녀왔다. 이번에는 파란띠를 차리 차례였고, 가기 전에 유튜브로 동작을 복습하고 있었다. 라살스쿨에서 작년부터 클럽활동으로 태권도를 시작했는데 이제는 다리도 쫙 올라가고 폼도 나오는 편이다. 승급심사에서의 스파링 상대는 프랑스 아이였고, Andy는 돌려차기로 끝내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모든 시험을 무난히 통과해 파란띠를 얻었다.
승급심사에 참여한 모습은 놀라웠다. 필리핀 아이들뿐만 아니라 일본, 프랑스, 영국 아이들도 눈에 띄게 많이 참가해 태권도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스포츠임을 체감하게 했다. 그만큼 국제적 교류가 활발하고, 다양한 배경의 선수들이 함께 수련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스포츠가 국경을 넘나들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아이들을 보면 필리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다들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매우 강하게 느끼고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아이들이 함께 땀 흘리며 성장하는 현장은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태권도의 국제적 확산과 더불어 지역 사회의 자긍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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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필리핀 알라방 조기유학 Andy의 태권도 승급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