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영어캠프 잉글홈 가족은 아직도 캠프가 진행 중이고, 이번 8주 일정으로 온 Henry가 열심히 캠프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요. 이번 캠프의 마지막 액티비티로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1박2일로 아주 먼 수빅으로 다녀왔습니다. 수빅은 거리상으로는 그리 멀지 않지만 마닐라의 교통 체증을 뚫고 가야 해서 왕복 약 4시간이 걸려요. 수빅은 경제특구 지역으로 이국적이며 외국인도 많이 거주해 치안이 좋고 물가가 마닐라보다 저렴합니다. 리조트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휴양지로 손꼽히고요.
수빅으로 가는 동안 아이들은 다들 편하게 잠을 자다 깼고, 요트 선창장도 구경했어요. 요트는 20~30명이 탑승 가능하고 2시간에 약 30만 원 정도를 예상한다고 하네요. 많은 인원이 함께 타면 한 번쯤은 체험해볼 만한 코스예요. 보통은 배를 타고 나가 낚시나 호핑 투어를 즐기고, 요트 한 대의 가격은 대략 20억 원대라고 들려요. 수빅베이 해변은 한국의 해변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 펼쳐져 있었고, 분위기가 한층 더 여유로웠습니다.
필리핀영어캠프의 Kelly는 외국에서 생활한 영향인지 다른 사람들보다 다리 길이가 더 길어 보이기도 했고, 해변의 노을은 곳곳에서 아름다웠어요. 해양수족관 옆에는 다양한 물고기가 모여드는 모습이 보였고 빵이나 과자를 던지면 물고기들이 한꺼번에 모여드는 광경이 이채로웠습니다. 나뭇가지에는 박쥐가 매달려 있었는데 낮에는 쉬고 밤에 왕성하게 활동한다는 점이 신기하게 느껴졌답니다. 수빅 주변 여행을 마친 뒤 리조트 수영장에서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기며 충분히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저녁에는 수빅에서 가장 핫한 스테이크 립 전문 레스토랑인 텍사스 조에서 식사를 했어요.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어 수빅 방문 때마다 빠지지 않는 코스인데, 외국인도 많아 필리핀이라는 인식이 잠시 달라지는 경우도 있었어요. 이러한 다양한 경험이 이번 수빅 여행의 가장 큰 매력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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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필리핀영어캠프 잉글홈 식구들의 수빅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