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홈스테이 알라방에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따가이따이는 화산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며, 이곳에서 어학원 운영 경험이 쌓이는 동안 가장 큰 어려움은 필리핀 선생들 관리였다. 필리핀 사람들의 특성상 책임감이 부족하고 가족을 중시하는 문화로 인해 결근이 잦고 학생들하고의 트러블도 가끔 있어 하루 일과가 선생들과의 면담으로 시작되곤 했다. 운영자가 외국인인 경우도 많아 어학원을 운영하는 데 애를 먹은 기억이 있다.
그래서 알라방에서 연계학원을 선정할 때는 되도록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어학원은 피하는 경향이 생겼다. 한국 사람들이 운영하는 알라방 어학원 대부분은 홈스테이에서 어학원을 차려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경험이 부족한 이들이 제대로 운영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많았기 때문이다. 알라방 어학원을 처음 접한 아이들을 보내 보았지만 학습적으로 문제가 생기거나 선생이랑 갈등이 생길 경우 한국인 운영자와의 면담을 통해 피드백을 받는 시스템이 잘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다 보니 알라방 어학원은 다르지 않다고 여겨지기도 했다.
현재는 필리핀인 운영 학원에 아이들을 보내 학원 운영자에게 컴플레인을 하면 즉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또한 잉글홈에서는 학원 선정 시 참관하에 아이들과 Tom 매니저가 여러 선생님과 데모수업을 진행하고, 아이들의 의견과 Tom 매니저의 의견, 그리고 운영진의 의견을 종합해 학원을 최종 선정한다. 과거의 기억을 되새길 때, 처음 원장이 무섭게 느껴졌던 순간도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학습상의 피해를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금전적 손해는 감수하더라도 아이들의 학습이 망가지는 상황은 피하고자 하는 자세가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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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필리핀 홈스테이 캠프와 유학을 위한 어학원 선정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