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개기월식이 있었던 밤, 필리핀 시간대에 달이 가장 잘 보이는 시각대가 밤 9~10시경으로 듣고 밖으로 나가 달과 별을 구경했다. 어렸을 적 친구들과 밤하늘을 바라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는 생각이 들며 아이들에게도 그런 기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 손꼭 붙잡고 밖으로 나갔다. 이번에는 36년 만에 겹치는 슈퍼문과 블루문, 블러드문의 기회가 찾아온다고 해서 아이들에게도 다음에 비슷한 날이 오면 서로 옆에 있는 사람을 한 번 생각해 보자고 이야기했다. 감성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밖으로 나가 달을 바라보며 달과 별자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특별하게 느껴졌다. 매일매일이 특별한 날임은 변함없지만 이날은 더욱 새로웠다.
사진으로 함께 보자고 나섰고, 밖으로 나가 달이 담기게 한 컷을 남겼다. 아쉽게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을 직접 담지 못했지만 이쁜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 두고 싶었다. 그런 뒤 이어진 사진 전쟁은 아이들 각자의 개성과 에너지를 한꺼번에 보여 주었다. Cindy, Kelly, Yuna, Crystal이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그림자 놀이까지 선보였고, Katherine과 Yuna는 달이 아닌 전봇대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었다. 달을 손에 담는 듯한 포즈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머리에는 작은 해시태그 대신 현실적인 순간들이 담겨 있었다.
사진 속에는 달이 잘 보이는 배경 아래 여러 모습이 겹쳐 있다. Kelly은 귀여운 뒷모습으로 샷을 채웠고, 다들 앞모습보다 뒷모습이나 옆모습으로 표현되는 장면이 많아 더욱 다채로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달을 향한 작은 소망도 담겼고, 아이들 눈에는 그날의 하늘이 마치 큰 캔버스처럼 남아 있다. 이런 순간들을 통해 아이들이 하늘의 신비에 대해 궁금해하고,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자라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오늘의 포스팅은 이렇게 마무리되며, 앞으로의 포스팅도 기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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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알라방홈스테이 개기월식! 슈퍼문? 블루문? 레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