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홈스테이에서의 즐거운 워터파크 이야기다. 다양한 슬라이드와 파도 풀, 기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아이들은 물을 만나면 물고기처럼 즐거워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촬영 현장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필요한 순간마다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모습이었고, 다행히도 사람들이 비교적 많지 않아 아이들 모습을 쉽게 포착할 수 있었다. 물놀이를 끝낸 뒤 집으로 돌아와 바로 보고 싶어하던 Frozen II를 함께 보며 피곤이 몰려왔다. 주말 일정을 끝낼 생각이었지만 아이들의 간절함에 무시할 수 없었고, 정신을 겨우 추슬러 영화관으로 향했다. 덕분에 아이들의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는 기쁨도 있었다.
또 한 주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내일은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다. 라살조벨스쿨의 아이들은 지난 토요일 학교 축제로 인해 하루 휴교이며, 학원과 집에서 공부를 이어가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기다리게 했지만, 한참 찾고 있던 순간에 갑자기 나타난 모습에 부랴부랴 촬영이 끝났다. Noah의 모습이 남아 있는 기억은 여전히 따뜻하게 남아 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주가 지나가고, 다음 주를 향한 준비가 차근차근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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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필리핀 홈스테이 즐거웠던 워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