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영어캠프의 크리스마스 이브 현장은 여유롭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흘렀다. 잉글홈 아이들은 마당과 강당에서 노래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한편, 반대로 시장과 쇼핑몰은 평일보다 더 분주한 하루를 만들어 냈다. 오늘 저녁은 잉글맘이 실력을 발휘해 찹쌀 탕수육과 짬뽕이 차려졌고, 탕수육은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돋보여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요리는 대부분이 겸손하게도 중앙에서 진행되었지만 잉글맘의 솜씨가 확실히 성장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고, 그 발전이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저녁에는 케이크와 낮에 준비해 두었던 아이들 선물들로 간소하지만 따뜻한 크리스마스 축하 파티가 이어졌다. 내년에는 코로나가 없는 크리스마스를 기대한다는 바람도 함께 전해졌고,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느낌이 강하게 남았다. 중화풍으로 차려진 식사는 가족의 단란함을 더했고, 식사 중 사진은 Richard 형아를 깜빡 놓고 나중에 남긴 뒤로, 식사 후 쉬는 모습으로 부모님께 전달되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은 특히 잘 나와 사진 속 분위기가 한층 아름다웠다.
Victor의 자리에서 소원이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남았지만, 그 순간의 분위기는 간직하기에 충분했다. 오늘의 하루는 아이들의 순수한 기쁨과 가족 간의 소소한 축하로 마무리되었고, 내년에는 더 많은 웃음과 건강이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이 남았다.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는 조용히 흘러가면서도 확실한 기억으로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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