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하루 쉬는 날이지만 아이들은 평일보다 일찍 일어나곤 해요. 어릴 때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그렇게 시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현재 필리핀은 락다운이 유지되고 있어 아이들은 외출이 아직 허용되지 않고 숙소에서 주말을 보내고 있어요. 독서나 보드게임, 영화 시청 등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가족 간의 소소한 일상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어요. 새로 구입한 에어컨을 설치하고 문 손잡이를 교체하는 등 집안의 작은 수리도 진행하고, 아이들 간식으로 호떡을 구워 주는 등 평일보다 바쁜 주말을 보내고 있지만, 그럼에도 큰 걱정 없이 지내는 편이에요. 필리핀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요리나 수리, 아이들 학습 관리까지 여러 분야에 대한 손재주가 점차 늘어가는 모습을 느낄 수 있어요. 이 과정에서 만능 재주꾼처럼 보이는 순간도 생기지만, 차분하게 한 가지씩 해결해 가는 태도가 돋보여요. 조금 있다가 다가오는 주말 단어 시험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머리가 바빠지지만, 그렇게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게 다가와요.
라살조벨스쿨 12학년인 Richard는 며칠 뒤 토플 시험에 도전해요. 토플이 끝나면 바로 SAT와 SAT subject 시험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 기대감이 커요. 토플 공부를 통해 어느 정도 점수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 있으며, 높아진 성취가 SAT 공부의 동력으로 작용하리라고 여겨요. 토플 시험 결과에 따라 subsequent 계획이 조금씩 조정될 수 있지만, 지금까지의 학습 흐름은 일관되게 유지될 전망이에요. 토플 성과는 차후에 다시 한 번 자세히 포스팅될 거예요. 이처럼 필리핀에서의 학습과 생활은 계속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가며, 앞으로의 학업 목표를 구체적으로 다듬어 가는 과정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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