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알라방은 간접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시간에 영화관으로 향하는 계획이 있었다. 오랜만에 한국 영화 ‘비상선언’을 관람하며 어린 시절 명절 차례를 지내던 기억도 떠올랐고, 다소 슬픈 감정도 함께 남았다. 잉글홈 유학생들 중에는 처음부터 잉글홈에서 시작한 아이들도 있고, 다른 곳에서 2년 정도 유학하다가 재개하는 아이들도 있다. 이들 영어실력을 테스트해 보면 유학 여부와 상관없이 낮은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는 것이 현장의 분위기였다. 이로 인해 학교 공부도 따라가기 어렵고 성적도 당연히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부모님들은 현지 학교의 수준이나 성적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아이가 영어로 몇 마디를 말한다는 사실이나 결과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가디언의 말만 믿고 있다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잉글홈은 유학생 부모님들께 모든 자료를 바탕으로 바르고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바른 인성을 갖춘 아이라면 학습력이 부족해도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이어 영어 과목에서 만점을 기록한 사례도 전해졌다.
일부에선 잉글홈 아이들의 높은 성적을 보고 라살조벨스쿨을 쉽게 떠올리기도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필요 시 아이를 라살조벨스쿨에 입학시켜 잉글홈 아이들의 성적과 비교해 보는 것도 권장된다. 현장 기록에 따르면 라살조벨스쿨 9학년 Andy가 촬영을 요청했고 응샷도 남겼으며, 필리핀에서도 전기차가 시범 운영되는 모습이 보였다고 한다. 쇼핑몰의 전기차 충전 구역도 확인되었고, 아직도 지프니와 트라이시클이 다니는 현장의 풍경도 전해졌다. 영화 시작 전에는 사진을 시도했으나 어두워서 영화가 끝난 뒤 잉글홈 막둥이들과의 단체 사진이 남겨졌다. 하이 스쿨 아이들은 화장실 이용으로 자리를 비우는 일이 있었다고 덧붙여진 기록도 있었다.
오늘 아이들이 주말 단어 시험지를 만들고 하루 일과를 마쳤다는 소식으로 마무리되었다. 여유로운 주말의 감사한 마음이 전해지며, 앞으로의 학습 방향과 성적 관리에 대한 기대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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